학과소식

2024년 제6차 산업경제연구소 세미나(10/29(화) 인경환 박사과정생, 곽동우 석사과정생)

안녕하세요,

산업경제연구소에서 2024년 제6차 세미나 일정을 안내 드립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 바라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 부탁 드립니다.

----- 아 래 -----

일시

 : 2024. 10. 29. (화) 16:30 - 17:30

장소

 : 9호관 210호 (경제학과 대학원 세미나실)

Ⅰ.

발표 논문 제목

 : 앵무새 경제학의 진화: 19세기 경제학 교과서가 가르치는 '공급과 수요'

발표자

 : 인경환 대학원생 (인하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제학과 박사과정)

논문 초록

 : '공급과 수요'는 평이한 듯하면서도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경제 용어다. 이백여 년 전에는 더욱 그랬고, 그 후로도 오랫동안 그랬다. 본 연구는 1820년대부터 1920년대까지 미국에서 출간된 경제학 교과서가 '공급과 수요'를 어떤 의미로 어떻게 사용했는지 살펴본다. '수요'는 그 의미가 안정화된 뒤 한계효용이론의 도움으로 소비자의 효용극대화와 시장가격을 연결하는 개념으로 정착하는데, 그 과정이 시간은 걸렸으나 순조로웠다. 이에 비해 '공급'은 두 차례의 의미 변환을 거친 뒤에도 생산자의 이윤극대화와 시장 가격을 연결하는 개념으로 정착하기까지는 많은 혼란을 거쳤고, 그 혼란은 1920년대 교과서에서도 계속된다.

Ⅱ.

발표 논문 제목

 : 문화적 거리와 외국인직접투자(FDI)

발표자

 : 곽동우 대학원생 (인하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제학과 석사과정)

논문 초록

 : 문화적 유사성은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치는가? 본 연구에서는 문화적 유사성과 FDI의 관계, 그리고 문화적 유사성을 가진 국가로부터의 FDI와 경제 성장 간의 관계에 대해 분석하였다. 우리는 CEPII 데이터를 사용하여 과거 식민지배 관계, 동일한 언어를 문화적 유사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하였다. 이 데이터들을 사용하여 문화적 유사성과 FD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OLS 추정을 사용하였다. 우리의 분석 결과는 과거 식민지배 관계가 양수이고 통계적으로 유의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과거 식민지배 관계가 있는 국가로부터는 FDI 유입액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더 많다. 그러나 동일한 언어는 유의하지 않았다. 이어서 본 연구에서는 문화적 유사성을 갖고 있는 국가로부터의 FDI와 나머지 국가로부터의 FDI 그리고 기타 경제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변수들과 1인당 GDP 성장률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OLS 회귀를 실행하였다. 우리의 관심변수인 문화적 유사성를 가진 국가로부터의 FDI는 계수 값이 매우 작아 1인당 GDP 성장률간의 관계를 파악할 수 없었다. 나머지 국가로부터의 FDI는 유의하지 않았으며, 다른 경제변수들(국가부채, GDP 대비 교육투자 비율, 연구개발 투자 비율, 법치지수)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기타 문의

 : 산업경제연구소 간사 윤영진 (Tel. 032-860-7780 / Mail. youngjin@inha.ac.kr)